[윤기백의 연예in] 정세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정세운. 보면 볼수록 참 매력 넘치는 아티스트다. 큰 키에 훈훈한 비주얼, 여심을 사로잡는 눈웃음이 자꾸만 시선을 끌어당긴다. 음악적으로도 매력이 넘친다. 직접 곡을 쓰고 프로듀싱을 하며 가창력과 음색 또한 여느 가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그래서 더욱 끌릴 수밖에 없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 정세운이다.

SBS ‘K팝스타3’ 이후 정세운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건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등장한 정세운은 훈훈한 외모 덕분에 처음엔 아이돌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으로만 보였다. 하지만 정세운은 회를 거듭할수록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닮아 ‘포뇨’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국민 프로듀서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때론 장난끼 넘치는 소년의 모습을, 때론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정세운. 안타깝게도 최종 11인에 들지 못했지만, 바로 데뷔해도 손색없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기에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하차한 이후 아이돌로 데뷔할 줄 알았지만, 정세운의 선택은 달랐다. 자신의 음악을 하기로 결심했고, 정세운이란 이름을 내걸고 솔로 아티스트로 첫 시작을 하게 된 것. 꾸준히 앨범작업에 매진한 정세운은 지난해 8월 데뷔앨범 ‘에버(EVER)’를 세상에 내놓는다. 정세운의 자작곡부터 리드미컬한 곡과 신나는 댄스곡까지 다채로운 음악이 담긴 이 앨범은 ‘아티스트 정세운’의 첫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타이틀곡 ‘저스트 유’는 트렌디한 사운드에 그루비한 리듬이 매력적인 마이너풍의 팝 넘버로, 정세운의 섬세한 감정이 잘 녹아들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식케이의 랩 피처링이 더해지면서 음악적으로 풍부해졌고,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정세운의 감성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었다. 뻔한 음악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자신의 색깔을 잘 끌어냈다는 점이 주효했다.

반응도 좋았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국민 프로듀서도, 정세운이란 아티스트를 처음 접한 대중도 그의 존재와 음악을 격하게 반겼다. 데뷔앨범이 공개되자마자 타이틀곡 ‘저스트 유’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음악방송 1위 후보에도 오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정세운을 향한 관심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졌고, 대만과 홍콩 등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또 하나. 음악 스펙트럼도 대단했다. 남자 솔로 아티스트를 떠올리면 대부분 발라드 가수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정세운은 발라드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음을 앨범을 통해 직접 보여줬다. 또 자신의 음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의 능력 또한 십분 발휘했다. 덕분에 오는 24일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 파트2 ‘애프터’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제 갓 스무살을 넘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세운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상태. 탄탄한 실력에 음악성은 물론 스타성까지 지녔다는 점에서 향후 가요계를 책임질 아티스트 정세운을 주목해야 할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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