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토크박스] 선동열 감독 "김경문 감독님께서 화내시지 않을까요?"

“김경문 감독님께서 화내시지 않을까요?”


선동열 대표팀 감독의 재치 있는 답변에 웃음이 터졌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은 19일 일본과의 결승전을 치렀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선동열 감독은 “마치 10경기는 치른 것 같다. 유종의 미를 잘 거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총력전이 예고된 상황. 그러나 예외는 있었으니 예선 1~2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장현식, 임기영이다. 장현식은 16일 일본전에, 임기영은 17일 대만전에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메달이 걸린 대회가 아닌 만큼 그렇게까지 무리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 선동열 감독의 방침이다. 선동열 감독은 “지금 (장)현식이와 (임)기영이는 세상 마음이 편할 것이다. 연습도 제일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는 것 같더라”고 웃었다. 이때 한 취재진이 ‘장현식은 불펜으로도 투입될 가능성이 없느냐’로 묻자 선동열 감독은 “선발을 중간에서 던지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더욱이 그랬다간 김경문 감독께서 화내시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도쿄돔=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추천뉴스

스포츠월드 인기뉴스

스포츠월드 AD 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