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세븐틴, 음반 이어 음방도 접수… 정상 질주 '박수'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세븐틴의 기세가 무섭다. 컴백 후 음악방송 트로피를 휩쓸며 '박수' 받아 마땅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세븐틴은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박수'로 1위에 올랐다. 컴백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다. 연말 시상식 라인업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막강한 가수들이 포진한 가운데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 멤버들은 물론 팬들도 그 어느 때보다 값진 트로피가 아닐 수 없다.

세븐틴도 기쁜 마음을 수상소감에서 고스란히 전했다. 세븐틴 호시는 "한성수 대표님을 비롯해 플레디스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꿈을 키워온 존경하는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 너무 잘하는 후배 앞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상을 받게 해준 캐럿(팬클럽)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관은 "뮤직뱅크를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 가수들에게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덧붙였고, 디에잇은 중국팬들을 위해 중국어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븐틴의 정규 2집 ‘틴, 에이지’는 타이틀곡 ‘박수’를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박수’는 블루스한 락을 기반으로 하여 펑키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소년으로서의 세븐틴을 마무리 짓는 1막에 박수를 보낸다는 의미와 함께 모든 슬픔과 방황을 돌파하고 성장한 모습을 담아냈다.

성적도 좋다. 세븐틴의 '틴, 에이지'는 음반차트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를 휩쓸었고,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전 세계 17개국 아이튠즈 정상, 오리콘차트 주간 해외음악앨범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대세라는 수식어에 모자람이 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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