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더유닛', 첫 투표 시작… 126명 운명은?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더유닛’의 시청자 투표가 시작된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KBS 2TV ‘더유닛’이 11일 오후 10시부터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까지 유닛 투표를 시작한다. 126명의 참가자 가운데 남자 유닛B 9명과 여자 유닛G 9명을 투표를 뽑을 수 있는 것.

투표 방식으로 가장 좋아하는 멤버 1인과 나머지 8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에게는 2점이, 이외 멤버들에게는 각 1점이 부여된다.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참여가 최종 멤버 선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투표 역시 어떤 멤버들로 구성될 것인지를 판가름 내는 데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히트를 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과 시즌2에서도 시청자 투표가 참가자들의 향방을 가른 바 있다. ‘더유닛’도 ‘프로듀스 101’과 거의 흡사한 포맷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지도 시청포인트.

특히 11일 방송되는 5, 6회에서는 마지막 부트 무대와 126 참가자 전원의 합숙소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첫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도 포함돼 있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전망.

‘더유닛’은 기존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소위 ‘스타’가 되지 못한 참가자들이 재기를 돌아주는 아이돌 회생 프로그램이다. 드림팀에 가까운 6인의 멘토군단이 눈길을 끈다. 비 황치열 태민 현아 산이 조현아가 노래, 춤, 랩, 퍼포먼스 등 각자의 분야를 대표하는 이들이 힘을 합친 것. 최근 방송분이 5.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점차 팬들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첫 국민 유닛 투표의 향방을 어떻게 될 것인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유닛’은 이날 오후 9시 15분 5, 6회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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