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꽃청춘 위너'→'강식당' 이번엔 또 어떤 매력?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꽃보다 청춘 위너‘에 이어 ‘강식당’, ‘신서유기’의 두 번째 변주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신서유기4’ 멤버들이 제주도에서 10일간 진행될 ‘강식당’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해외 촬영이 예상됐던 ‘강식당’의 제주도행에 대중 역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tvN 측 관계자는 “안전상 문제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강식당‘은 ‘윤식당’의 ‘신서유기4’ 멤버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7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꽃보다 청춘 위너’(이하 ‘꽃청춘 위너’) 편과 더불어 지난 ‘신서유기4’ 촬영 중 출연진들의 한 마디 말에서 비롯돼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다. 당시에는 장난처럼 던져진 말이지만, ‘꽃청춘 위너’도 ‘강식당’도 모두 현실화 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미 촬영을 마치고 방영을 기다리고 있는 ‘꽃청춘 위너’는 지난달 11일 아이돌그룹 위너의 호주 출국 현장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후 호주에서 이뤄진 촬영은 모두 베일에 쌓인 채 시청자를 만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신서유기4’의 강호동을 중심으로 진행될 ‘강식당’이 그 시작을 알리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식당’이 패러디할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작은 섬에서 배우 윤여정, 정유미, 이서진, 신구가 한식당 운영에 도전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윤여정을 비롯한 모두가 서툴지만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고 ‘윤식당’을 찾아온 각국의 여행객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유 있게 요리를 즐기고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기며 크게 사랑받았다. 때문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신서유기’ 멤버들이 과연 ‘강식당’을 통해 어떤 포인트로 시선을 사로잡을지가 기대되고 있다. 또 평소 먹방에 있어서는 절대 지지 않는 강호동이지만 그의 요리실력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바, 과연 식당이 무사히 운영될 수 있을지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신서유기’의 신효정 PD가 ‘강식당’과 관련 “‘신서유기’ 색깔에 맞게 사장이 더 먹는 콘셉트는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밝혔기에 ‘윤식당’과는 다른 ‘강식당’만의 매력을 지닌 전혀 다른 매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식당’은 강호동을 대표로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등이 주방 보조를 맡았으며 11월 말, 혹은 12월 중 방송 예정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