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토크박스] 김태형 두산 감독 "타구 맞을 때 빠졌다고 느꼈다. 이기려면 빠지는 건데…"

[스포츠월드=잠실 김도현 기자] “타구 맞을 때 빠졌다고 느꼈다. 이기려면 빠지는 건데….”

김태형 두산 감독이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승부처로 꼽힌 김준완의 ‘슈퍼캐치’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준완은 팀이 2-4로 뒤진 4회말 2사 1, 3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의 타구를 그림 같은 수비로 잡아냈다. 사실상 빠지는 코스였지만, 김준완은 정말 믿기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수비로 분위기가 NC 쪽으로 넘어오면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민병헌 역시 “우리 선수들도 그 수비가 승패를 갈랐다고 본다”고 말할 정도였다. 김 감독도 잘 풀리는 날이면 충분히 안타로 이어지는 공이었지만, 지려고 하니 잡히고 말았다고 평가한 것이다. 결국 민병헌의 절묘한 타구는 김준완의 기가 막힌 수비에 잡히면서 승리의 여신은 NC에게 향하게 됐다.

잠실=김도현 기자 d5964@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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