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아르곤' 최종회, 뜨거운 포옹 속 어떤 메시지 남길까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아르곤’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까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이 2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25일 방송된 7회에서는 내부고발자 안재근(김주헌)의 사망 이후 위기에 직면한 아르곤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섬영식품 측은 아르곤이 우울증에 시달리던 안재근의 허위주장을 보도했다고 주장했고 상황은 반전돼 신철(박원상)이 안재근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처럼 상황이 흘러갔다. 이에 아르곤팀은 안재근의 보고서가 사실임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면서 미드타운 인허가 비리의 팩트에 한 걸음 다가간 이연화(천우희)의 기자 본능이 펼쳐지는 모습과 함께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면서 그들이 밝힐 마지막 진실이 무엇인지 오늘 방송될 마지막 회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더불어 마지막 순간을 담은 스틸 사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극 초반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믿지 못하던 김주혁과 천우희가 따뜻한 표정으로 손을 맞잡고 악수를 나누고 있거나, 아르곤 팀원들이 격하게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본방송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더불어 제작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진실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아르곤’ 팀원들과 김백진의 마지막 선택이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가장 ‘아르곤’다운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드타운 인허가 비리와 관련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며 임팩트를 최대로 끌어올릴 ‘아르곤’의 마지막회.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이고 대중 앞에 드러낼 수 있을지, 또 특유의 씩씩함과 열정으로 김백진에게 인정을 받은 이연화가 아르곤팀에 정식 팀원으로 남을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간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안겼던 ‘아르곤’이 어떤 메시지를 남기며 막을 내릴지 ‘아르곤다운 결말’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최종회는 26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