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1의 키워드는 증강현실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11의 키워드는 증강현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유저들은 우리 시간으로 20일부터 자신의 기기를 iOS 11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iOS 11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들이 몰입감 있는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들은 새로운 증강현실 앱을 통해 인터렉티브 게임, 몰임감 있는 쇼핑 경험, 산업 디자인 외에도 무궁무진한 용도로 실제 화면 위에서 가상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번 iOS 11을 통해 여러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되거나 향상됐다. 먼저 사진이다. 기존 라이브 포토로 찍은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게 됐고 각종 기능을 통해 모든 사진을 한층 더 전문가 수준으로 보이도록 해준다.

앱 스토어도 확 바뀌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앱 스토어는 앱과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새로운 ‘심화’ 기능 및 ‘인터뷰’ 메뉴는 iOS 개발자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그들의 앱과 게임에 관한 이야기도 담았다. 인공지능 비서 시리도 새로운 음성에 좀 더 자연스러워졌다. 미국식 영어를 중국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통역도 가능하다.

또한 운전 중 방해 금지 모드가 추가돼 운전 중 자동으로 알림을 무음으로 전환하고 화면을 어둡게 유지한다. 현재 운전 중이며 목적지 도착 후에 답장할 수 있다는 자동 메시지를 즐겨찾기, 연락처, 최근 통화 목록에 있는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지도 역시 업그레이드 된다. 올 가을부터 애플의 지도에는 전 세계의 쇼핑 센터는 물론, 암스테르담, 런던 히스로, 마이애미 등의 공항 실내 지도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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