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7인승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19일 공식 출시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한국닛산이 7인승 대형 패밀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를 19일부터 판매한다.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단일 모델로 출시되는 뉴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먼저 날렵한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를 기존 0.34에서 0.326으로 낮췄다. 또 전반적인 크기도 기존보다 키워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그 결과, 3열 탑승자도 여유롭게 탈 수 있다.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을 위해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장착했고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m의 힘을 발휘한다. 안전사양으로 앞차와의 충돌이 예상될 때 내장된 레이더 시스템으로 이를 감지,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걸리게 해주고 앞차와의 차간 거리 유지도 가능하다.

또한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 문을 열 수 있고 2열 좌석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으며 유아용 시트 제거 없이 2열 시트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등 편리한 기능을 탑재했다. 레저활동을 위해 동급 기종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를 편리하게 달 수 있도록 했다. 카라반뿐만 아니라 소형 요트도 연결이 가능하다. 2268㎏의 무게까지 감당할 수 있다.

패스파인더는 지난 30년간 전세계에 판매된 닛산의 대표 대형 SUV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디자인과 안전,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해 실용성이 업그레이드 된 2017 뉴 패스파인더가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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