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현아 VS 선미, 닮은듯 다른 섹시퀸 대결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선미와 현아가 올여름의 끝자락을 화끈하게 수놓는다. 나란히 8월 솔로 컴백을 선언한 것. 선미와 현아 모두 원더걸스 출신에 섹시퀸이란 수식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닮은듯 다른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선미는 오는 22일 싱글앨범 ‘가시나(Gashina)’를 발표한다. 무려 3년 만의 솔로 컴백이다. 걸그룹 원더걸스가 해체하면서 그룹 활동은 끝났지만, 솔로 아티스트 선미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사실 선미는 검증된 가수다. 고혹적인 섹시미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해내는 몇 안 되는 가수이기도 하다. 솔로 데뷔곡인 ‘24시간이 모자라’를 통해 대단한 반응을 얻었고, 이후 발표한 ‘보름달’로 정점을 찍으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런 선미가 원더걸스 해체 후 3년 5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복귀함에 따라 그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이는 상황. 특히 소속사 이적 후 첫 발표하는 앨범이란 점에서 어떤 음악색을 담아낼지도 관전포인트다.

선미는 새 싱글 ‘가시나’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막강한 프로듀서를 보유한 더블랙레이블과 공동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를 통해 한층 더 농염해진 섹시미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선미가 선보일 ‘가시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원톱 섹시퀸’ 현아도 8월 컴백을 선언했다.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컴백 예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 8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을 선언했다. 함께 공개된 흑백 티저컷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고,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아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얼마나 파격적인 섹시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상황. 앞서 현아는 ‘빨개요’, ‘아이스크림’, ‘버블팝’ 등을 통해 섹시퀸으로 떠올랐고, ‘패왕색’이란 수식어까지 갖고 있다. 또 ‘현아하면 섹시’라는 수식어가 자동으로 떠오를 만큼 대중도 현아가 보여줄 섹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앞서 현아는 펜타곤 멤버 후이, 이던과 함께 한 유닛 트리플H 활동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소속사 후배 그룹의 앨범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 또한 놓치지 않은 상황. 현아가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색깔의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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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크어스·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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