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아이가 여럿' 소유진부터 박지헌까지, 연예계 '다둥이 父母'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소유진이 연예계 ‘다둥이 엄마’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생일 축하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생일축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도 든든한 남편과 사랑스런 용희 귀여운 서현이 그리고 뱃속의 서현이 동생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겠습니다”라는 글로 셋째 임신 사실을 알린 것.

이에 소유진 소속사 측 역시 “소유진이 현재 임신 12주째다. 내년 2월 출산 예정”라며 “가족들 모두 너무 기뻐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소유진은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과 2013년 1월 결혼했다. 이후 2014년 4월 첫 아들 용희 군을, 2015년 겨울 둘째인 딸 서현 양을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로서 행복한 일상을 SNS에 올려 대중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으로 성공적인 브라운관 복귀를 치렀다. 그런 가운데 또 한번 임신 소식을 전해 다둥이 가족의 탄생을 알리며 큰 축하를 받고 있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가족으로는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를 빼놓을 수 없다. 2004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하음, 하랑, 하율, 하엘 4남매를 두고 있다. 더불어 오래 전부터 여섯 명의 아이티 어린이들을 후원해 오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연예게 대표 선행 잉꼬부부로 대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개그우먼 김지선과 V.O.S 멤버 박지헌 역시 다둥이 가족으로 유명한 스타들. 김지선은 2003년 일반인 남편과 결혼, 3남 1녀 4남매를 둔 다둥이 엄마다.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며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다둥이 출산과 육아에 대해 전해온 김지선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가수 정인이 내 손을 잡고 이후 임신이 됐다. 또 5년 동안 아이가 없었던 이병진도 내 배를 만지고 기를 받아 임신에 성공했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지헌은 무려 6남매의 아빠. 3남 2녀 5남매를 슬하에 두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여섯째 임신 사실을 알려 ‘다산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며 축하 받은 바 있다. 박지헌 역시 10일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가족의 일주일 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공개하고 다둥이 아빠로서의 육아 노하우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외에도 가수 윤종신과 전미라 전 테니스 선수 부부가 세 남매의 부모로, 배우 송일국 역시 세쌍둥이의 아빠로, S.E.S 출신 슈가 1남 2녀의 엄마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축구 선수 이동국이 1남 4녀를 둔 다둥이 아빠로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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