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구새봄 '만취 운전' 논란, 경찰 관계자 "언행상태 매우 부정확"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구새봄(30) 전 스포츠 아나운서가 만취 운전으로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새봄은 7일 오후 8시47분께 술자리를 가진 뒤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측정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수준인 0.152%였다.

9일 양주경찰서 측은 “구새봄 씨가 지난 7일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것이 맞다.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사실을 확인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0.152% 혈중알코올농도가 어느 정도 취한 수준이냐는 질문에 “주취운전 정황보고라는 게 있다. 0.152%면 눈이 풀려서 충혈되고 언행상태가 매우 부정확한 상태다. 갈지(之)로 걷는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사람에 따라, 음주 후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소주 2병 정도를 마셨을 때 이런 수치가 나온다”라고 전했다.

구새봄은 현재 MBC ‘스포츠 특선 카!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2017’ 등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시청자들의 거센 편집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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