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높은데요. 틈틈이 외신에 소개된 청와대 뉴스를 전해드리겠다”며 기사 이미지와 링크 등을 게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인터뷰를 한 미국 CBS방송의 진행자 노라 오도넬은 인터뷰 후기를 통해 “문 대통령은 기존의 북한 문제 접근 방식에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무릎을 맞대고’ 앉아 앞으로 무엇을 해나갈지 대화와 논의를 하기 원한다고 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동결을 이끌어내면 임기 중 가장 큰 성과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를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192개 국가에 특파원이 있는 세계적인 경제 통신사인 블룸버그는 “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추진하자, 외국인들이 한국 중소형주에 대폭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에서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 대사가 문 대통령이 북한에 대화를 제안한 것을 지지한다고 평가한 내용을 인용해 ‘지금이야말로 북한과 협상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는 제목의 기고를 실었다고 전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사는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 “‘추경의 국회 통과는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라고 보도했다”고 보도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세계일보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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