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 '슈퍼배드3'에 신곡 5곡 공개… "OST 하드캐리해"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슈퍼배드’ 속 또 다른 주인공은 OST다.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3’. 퍼렐 윌리엄스의 신곡부터 마이클 잭슨의 레전드 팝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OST가 담겨 스토리의 흡입력을 높인다.

‘슈퍼배드 2’에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가 ‘슈퍼배드 3’로 또 한 번의 완벽한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슈퍼배드 3’의 OST에는 퍼렐 윌리엄스의 신곡이 무려 다섯 곡이나 실려 있어 일찍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 ‘Yellow Light’는 80년대 아케이드 게임 컨셉의 미니언과 퍼렐 윌리엄스가 직접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로, ‘There’s Something Special’은 ‘슈퍼배드’ 시리즈 속 미니언과 그루, 그리고 퍼렐 윌리엄스의 환상의 케미를 재치 넘치게 그린 뮤직비디오로 선공개 되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일루미네이션의 수장 크리스토퍼 멜라단드리는 이번 영화의 OST 속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에 대해 “퍼렐의 음악은 에너지와 즐거움, 그리고 우리 영화만의 개성을 불어넣어 준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슈퍼배드 3’의 OST로 반가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마이클 잭슨의 레전드 팝 ‘Bad’부터 마돈나의 ‘Into the Groove’, 아하(A-Ha)의 ‘Take on me’까지 80년대 히트곡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슈퍼배드’ 시리즈 음악을 탄생시킨 또 다른 주인공, 작곡가 헤이터 페레이라는 ‘그루’의 맞수로 등장하는 새로운 악당 ‘발타자르 브래트’를 위해 80년대 사운드를 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발타자르 브래트’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Bad’와 ‘발타자르’와 ‘그루’가 싸우는 장면 속 반 헤일런(Van Halen)의 ‘Jump’를 비롯해 아하(A-Ha)의 ‘Take on Me’ 등이 귀를 사로잡는다.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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