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재 대결은 ‘죽어야 사는 남자’가 승리. ‘죽어야 사는 남자’는 1회 방송분은 9.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7.5%를 기록한 ‘다시 만난 세계’를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 첫 회를 통해 최민수는 극 중 그가 맡은 백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넘어가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를 최민수표 코믹 연기와 명실상부 카리스마 본능으로 완성시킨 것.
최민수는 백작의 과장되고 쇼맨십 넘치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패션과 스타일링에 이르기까지 한국판 만수르, 일명 ‘민수르’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SBS 측은 “스토리가 흡입력있게 전개되면서 2049시청률의 경우 1회와 2회가 각각 3.8%와 5.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드라마로 각각 3.5%와 3.8%를 기록한 MBC ‘죽어야 사는 남자’, 그리고 1.7%를 기록한 KBS 2 ‘7일의 왕비’를 제친 수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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