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유이♥강남부터 보라♥필독까지, 예능이 맺어준 ★커플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유이와 가수 강남이 입장을 번복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또 한 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유이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유이 씨와 강남 씨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당황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서로 배려를 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 봐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강남 특유의 친화력과 솔직한 성격이 유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인들과의 사적인 자리 등도 함께하며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예능을 통해 맺어진 커플은 비단 유이와 강남뿐만이 아니다. 앞서 열애를 알린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과 가수 에디킴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채널 CGV ‘나도 감독이다 : 청춘 무비’에 함께 출연했다. 이후 지난 4월께부터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진과 에디킴 커플 역시 유이와 강남 커플처럼 열애설 당시 이를 부인했다가 이내 입장을 번복하고 열애를 인정했다.

‘치와와 커플’이라는 귀여운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방송인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 커플 역시 예능을 통해 만났다. 두 사람은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만났다.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에서 두 사람은 묘한 핑크빛 기류 형성해 시청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그리고 결국 실제 연인으로 발전, 큰 화제를 낳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이후로도 계속 ‘불타는 청춘’ 출연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김국진이 MC로 있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예능으로 맺어진 아이돌 커플도 있다. 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와 보이그룹 빅스타의 필독이 지난달 열애 사실을 알렸다. 세 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스타 댄스 매치 프로그램 엠넷 ‘힛 더 스테이지‘를 통해 만났다. 프로그램 이후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많았고 자연스럽게 연인이 된 두 사람은 6개월여 동안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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