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태후커플' 송중기♥송혜교, 결혼 발표에 中언론도 '깜짝'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발표를 했다. 두 사람 모두 아시아권에서 크게 사랑받는 톱한류스타인 만큼 깜짝 놀란 것은 국내 언론 뿐만이 아니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17년 10월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갑작스런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하게 됐다. 이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메가히트를 기록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가뭄인 드라마계에서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 사전제작 징크스를 유일하게 뛰어넘은 드라마로 아시아 전역에 온갖 유행어와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등 열풍을 몰고 왔다.

그렇다보니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에 중국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시나일보 동북왕 오락왕 등 현지 언론 모두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을 톱이슈로 다루며 보도했다. 특히 시나닷컴은 양측의 공식입장과 함께 그간 송중기 송혜교가 공식석상에서 함께한 사진 퍼레이드를 게재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3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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