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 누리꾼들…“무엇이 서로를 위하는 길인지 모색해야”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자사고 학부모 연합회’가 자사고 폐지 논란에 강남 8학군 부활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26일 ‘자사고 학부모 연합회’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자사고 폐지를 반대하는 집회를 펼쳤다.

‘자학연’은 자사고 폐지에 대해서 “자사고 폐지는 강남 8학군을 되살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자사고가 폐지되면 강남 8학군이 부활할 것이고 8학군에 보내기 위한 내신경쟁으로 사교육이 급증한다는 것이다.

강남 8학군이란 강남구와 서초구가 하나로 묶여 강남교육지원청에서 관리하는 학교로 대입성적이 우수한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중, 고등학교다.

강남 8학군은 과거 ‘대학 잘 보내는 학교’로 소문나 강남 8학군에 보내기 위해 학부모들은 이사를 감행하는 등의 해프닝이 펼쳐졌다. 또한, 강남 8학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이를 관리할 전문 학원에 보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blkk****) 무엇이 서로를 위하는 길인지 모색해야” “(osa****) 이렇게 싸워서는 답이 안 나올 듯” “(wino****) 단순히 폐지 찬성, 반대를 숫자로 비교하는 건 의미 없다.” “(mnn****) 누구 말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양쪽 다 입장이 있는 거니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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