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 등신대 실종 해프닝… 한국여자오픈서

"안신애가 사라져?"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치뤄진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안신애 프로의 등신대가 경기도중 사라지는 해프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아디다스골프 시그니처 홀인 13번 홀에 자사 대표 골프화인 파워밴드 보아 부스트 조형물과 2017SS 키 메시지인 인피니트 쿨링(Infinite Cooling)의 사인보드 그리고 안신애 프로의 등신대를 세워 출전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런데 경기 마지막 날 안신애 등신대가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훌륭한 외모로 수많은 남성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미녀 골퍼 안신애 등신대를 호시탐탐 노리던 골프 팬이 몰래 가져가며 생긴 해프닝이다.

한편 안신애는 올해부터 일본 여자 프로골프 투어에도 데뷔하며 국내 투어와 병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안신애 열풍’을 이끌며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13번홀에 설치됐던 안신애 등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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