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페셜 47회차, “롯데, kt에 우세할 것”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21일(수)에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경기 kt-롯데전에서 46.72%가 롯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kt는 38.14%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15.13%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kt(2~3점)-롯데(6~7점) 항목이 5.87%로 1순위를 차지하며 롯데의 승리를 예상하는 팬들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야구팬들은 원정팀인 롯데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롯데는 현재 6연패에 빠져있다. 6월 팀 평균 자책점도 8.22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팀 타율 또한 2할 6푼 4리로 9위에 머물렀다.

단, 상대팀인 kt의 6월 성적은 더욱 심각하다. kt는 6월 15경기에서 단 3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최하위 삼성에 승률 0.004 차이로 간신히 9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양팀인 만큼, 1승을 올리기 위한 총력전이 예상되는 한판이다.

1경기 LG-삼성전에는 과반을 넘는 51.52%가 LG의 승리를 내다봤다. 삼성의 승리는 34.64%, 같은 점수대는 13.85%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LG가 4~5점, 삼성이 2~3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7.39%)로 집계됐다.

마지막 2경기 SK-NC전에서는 43.63%가 홈팀 SK의 승리를 예상했고, 41.93%는 원정팀 NC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4.44%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SK가 4~5점, NC가 2~3점을 기록할 것(6.62%)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야구토토 스페셜 47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21일(수)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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