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이후 김시우, 세계랭킹 29위…안병훈 58위, 왕정훈 61위

US오픈이 끝난뒤 세계랭킹이 출렁거렸다. US오픈이 메이저대회인 만큼 랭킹산정 배점이 다른 일반 대회보다 많기 때문이다.

우선 한국의 대표영건으로 이 대회 공동 13위로 마무리한 김시우(22)는 지난주 32위에서 3계단 오른 29위를 기록해 역시 한국선수로는 가장 높았다.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75위에서 한때 자신의 최고 랭킹인 28위로 올랐다가 이후 30위 밖으로 밀려났었다.

또다른 한국선수로는 US 오픈에서 예선탈락한 안병훈(26)이 56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58위, 왕정훈(22)은 변함없이 61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김경태가 85위, 강성훈이 87위, 송영한이 97위에 각각 자리하는 등 톱100에 모두 6명의 한국선수가 들었다. US오픈에서 공동 50위를 기록한 김민휘는 7계단 뛰어 165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US오픈에서 공동2위로 활약한 일본의 히데키 마쓰야마는 4위에서 2위로 올라 아시아선수로는 가장 높은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역시 미국의 저스틴 존슨이 차지했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김시우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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