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김진욱 감독 “새 외인 비행기 타려다가 연착됐어”

“비행기를 타려다가 연착됐어.”

김진욱 kt 감독의 한 마디가 웃음을 자아냈다. 현 외국인 타자 영입과 관련해 뼈있는 농담이다. 6일 수원 LG전에 앞서 김진욱 감독에게 kt의 현안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바로 새 외국인 타자다. kt는 빈타에 허덕인 조니 모넬을 지난달 20일 퇴출했다. 이후 발빠르게 후보군을 추렸고 곧바로 계약 직전까지 갔다. 모넬 방출 후 김진욱 감독은 “거의 다 된 상황이다.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웃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6월을 넘어섰는데도 아직 소식이 없다. 무언가 계약상황이 뒤틀렸다는 의미. 이런 가운데 새 외인 선수의 영입 상황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비행기를 타려다가 연착이 됐어요”라고 툭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승무원에게 잡혀갔다는 소문도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예상과 달리 여러 조건에서 합을 맞추지 못한 타자 영입 상황임을 에둘러 표현한 김 감독이다.

수원=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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