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미이라, 첫날부터 압도적 흥행… '다크 유니버스' 새 장 열까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가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뜨거운 호평과 함께 압도적인 스코어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미이라'는 6일 오후 4시 기준 예매관객수 13만4154명으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원더 우먼'으로, 같은 시각 예매관객수가 2만여 명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이라'의 위세가 대단하단 점을 알 수 있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는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세 편으로 나누어 제작된 '미이라'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이다. 기존 작품이 어드벤쳐 액션극이었다면, 톰 크루즈의 '미이라'는 다소 무게감이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이자 판타지물로 완성됐다.

먼저 고대 이집트와 현대의 런던을 오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졌고, 화려한 CG와 초호화 스케일이 더해져 볼 맛 나는 블록버스터로 완성됐다. 또 새롭게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는 기존 '미이라' 시리즈가 연상되지 않을 만큼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고, 함께 호흡을 맞춘 러셀 크로우, 애나벨 월리스, 소피아 부텔라는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호평도 뜨겁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톰 크루즈가 '미이라'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확실히 스케일이 커지고 CG도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함",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봤네요" 등 반응을 보이며 입소문을 내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미이라'가 이전 시리즈의 스코어를 넘어서고, 유니버셜 픽쳐스의 '다크 유니버스' 세계관을 활짝 열 수 있을지 추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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