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팀 떠난 보람·소연… 완전체 티아라는 더이상 없다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티아라 보람, 소연이 MBK와 전속계약이 만료, 더이상 완전체 티아라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MBK 측은 15일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티아라의 보람, 소연에게 고맙다. 긴 시간 동안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끝까지 함께해줘서 대견하다”라며 계약은 만료되지만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도움을 주겠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미 예정되어있던 마카오 일정은 주최 측으로부터 연기 통보를 받은 상태며, 일본 일정은 4인 체제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데뷔 9년차 장수 걸그룹으로, 각종 논란 속에서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켜왔다. 그동안 '보핍보핍', '러비더비', '롤리폴리'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고, 한국을 넘어 중국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보람, 소연마저 티아라를 떠나면서, 사실상 티아라는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MBK 측은 6월 중순 4인 체제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그 이후 행보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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