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군주', 수목극 정상 비결은 '콘텐츠+배우들의 힘'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유승호 주연의 '군주'가 수목극 동시간대 1위 굳히기에 들어갓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박혜진·정해리 극본, 노도철·박원국 연출, 피플스토리컴퍼니·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제작) 3, 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0.5%, 1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8%P, 1%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달리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은 9.2%, SBS '수상한 파트너'는 6.1%와 7.2%를 기록했다.

한편 유승호 주연의 '군주'는 가면을 쓴 비운의 세자 이선(유승호)이 편수회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팩션 사극. 탄탄한 전개와 연출,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방송되자마자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와 흡인력 높은 스토리가 돋보인다.

또 사전제작 드라마들이 고배를 삼키고 있는 가운데, '군주'는 반 사전제작 드라마로서 이상적인 모델이 되고 있는 평가다. 이와 함께 김소현, 인피니트 엘, 윤소희, 허진호, 박철민으로 이어지는 개성 강한 연기자들의 시너지가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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