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의 풍경소리] 살 맛나는 세상을 만드려면

‘세상 살 맛이 안 난다’고 한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가정에서 효도 하는 것과 효를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되고 명예와 권력을 주고 돈이 많아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가정이 되어야 살맛이 나는 것이다. 효를 실천하고 스스로를 만족하면서 이웃과 베풀면 자연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효에 대하여 시대가 변천 한다 해도 우리인간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가정의 평화가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그 바탕은 바로 효와 정이다. 부모가 열심히 일을 하는 것도 처자식을 돌보기 위함이고 어린자녀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그 자녀는 장성해서 자기 부모의 그러한 은덕을 잊지 않고 보은의 효와 정으로 되돌린다면 행복과 평화가 깃든 살맛나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효와 정은 이와 같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바탕이며 뿌리가 되는 것이다. 그 실천이라는 것이 어떠한 공식에 매여 있는 것이 아니고 없으면 없는 대로 넉넉하면 넉넉한 대로 마음쓰임에 효와 정이 깃들면 되는 것이다. 효와 정을 어렵게 볼 필요는 없으며 또한 가볍게 볼 수도 없다. 바르게 본다면 옛날의 효행이나 현대의 효행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그 실천에서 그 수단 방법이 시대에 따라 변화한 것일 뿐이다. 사회적인 윤리와 도덕적인 배경이 어떻게 정의 되어 있느냐 하는 것과 효와 정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즉 자녀가 부모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하여 어떤 행위를 실천하려고 할 때 그 사고의 바탕은 바로 효심과 정이다.

그러므로 그것이 어떻게 실천되어야 참된 효도일까 하는 객관적인 판단은 그 사회의 일반적인 효와 정의 사상에 어긋나지 않는 표상이 될 때 부모나 이웃으로서 자녀의 효행과 이웃이 느끼는 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교통수단에 대하여 옛날에는 마차로 모시던 것을 현대는 자가용으로 모시는 것이다. 어느 것이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 것이다. 일부에선 효와 정의 문화가 무너져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불효와 인간성 상실된 엄청난 비극이 벌어지고 언론과 방송에서 보도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예부터 우리나라는 ‘효는 만행의 근본’이라고 했다. 부모에게 효도 하는 자식은 사회생활에서도 남에게 피해주는 악한 짓을 안 한다. 자신의 부모나 이웃에게 효와 정을 베풀지 않은 사람이 늙었을 때 그 자식이 자신에게 효를 행하고 남에게 베풀 리가 없는 것이다.

말로만 힘들다고 하면서 나아지는 일에 하는 것도 없어서 점점 사회가 황폐하고 메말라가니 서로 헐뜯고 싸움만 하게 되었다. 매월 신문로 세계일보 빌딩 유니홀에서 효정포럼이 세상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실시한다. 여러 생활에 도움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마음의 양식이 되고 삶의 지혜와 철학을 갖도록 하며 효와 정을 실천 하는 운동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산 되게 하고 있다.

효정포럼에서는 효와 정의 모범사례를 발표하여 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를 갖도록 하고 돈 많고 권력과 명예를 자진 사람도 좋겠지만 효자 효부와 정을 나눈 사람이 칭찬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한국의 ‘효부·효녀상’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효와 정의 운동이 확산됨으로써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가 되고 효를 행하고 정을 나눈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그런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김상회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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