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한동근, 정주행 통했다… 음원차트 2곳서 정상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한동근이 본격적으로 정주행에 나섰다. 신곡 '미치고 싶다'로 2대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아이유, 수란, 위너와 함께 정상을 달리고 있다.

한동근의 첫 번째 정규앨범 '유어 다이어리' 타이틀곡 '미치고 싶다'는 5일 오후 6시 기준 벅스,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아이유의 '팔레트'는 엠넷,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에서 1위, 수란의 '오늘 취하면'은 멜론에서 1위, 위너의 '릴리릴리'는 몽키3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아이유-한동근-수란-위너가 차트 정상을 공유하고 있다.

한동근의 첫 정규앨범 '유어 다이어리'에는 타이틀곡 ‘미치고 싶다’부터 음반에만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이자 지난해 가요계에 역주행과 정주행으로 화제를 몰고 왔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그대라는 사치’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미치고 싶다’는 보고 싶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지나친 나머지 정말 보고 있다고 착각한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또 이번 앨범은 한동근의 자작곡 또한 다수 실려 있다. 애정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피해의식’을 전체적인 콘셉트로 잡아, 한동근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면서 특유의 절실함이 앨범 전체에 담길 수 있게 됐다.

한동근도 "앨범을 낸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한다. 내 노래가 오래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목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