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의 풍경소리] 초파일은 서오능 월광사에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필자의 월광사가 자리를 한지 9년이 되어 간다. 이곳은 사적 제198호로 지정된 서오능이 있는 곳이다. 서오능은 풍수지리적으로 길지(吉地)로 알려져 왕실의 족분(簇墳)을 이룬 곳 인바 경릉 창릉 익릉 명릉 홍릉 등 5개의 능이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명종의 첫째아들 순회세자와 세자빈 공희빈 윤씨의 묘인 순창원이 경내에 있으며 숙종의 후궁 장희빈의 대빈묘(大嬪墓)도 있는 만큼 명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번 불기4350년 2017년 4월 30일 일요일에 이곳 서오능에서 월광사 법당 개원 8주년 및 부처님 오신날 봉축 대법회를 초파일인 5월 3일이전에 미리 봉행하기로 했다. 길흉화복은 모든 것이 다 스스로 지은 업보이며 원인이 있은 것에 결과가 있게 된 것이다. 절대로 원인을 만들지 않았는데 과보를 받는 경우는 없다. 현재 내가 어느 사람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 다면 틀림없이 전생에 그 사람에게 나쁜 일을 저지른 것이 분명하므로 그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이 그 과보를 해소 하는 방법이다.

이곳 서오능의 월광사에서 기도와 염불을 열심히 올린결과 소원을 성취한 신도들이 많이 있으며 비명에 간 영혼들의 49재와 천도재를 지낸 후 마음의 안정도 찾고 하는 사업도 번창하여 부처님의 염력을 새삼 느낀 분도 많다. 월광사가 명당에 있어서 그런지 법회나 여러분들의 기제사에 참가하고 나면 좋은 일이 생긴 신도분 들도 많은데 이곳 월광사의 좋은 기(氣)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월광사 주변에는 오시는 신도분 들에게 나눠드릴 고추와 상추 고구마 가을에는 배추 무등을 재배하여 나누고 있으며 매실과 브르베리 나무를 수십 그루 심어 놓아 몇 년 전부터는 나누면서 정을 나누게 된다. 앞으로는 진달래를 더 많이 심고 왕벚나무를 심어 꽃동산을 만들려고 한다.

명리가는 언제 액운이 닥칠지 선거에서 당략을 판단해주며 사업가로 성공할 수 없는 운명인데 사업한다고 하거나 손재수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 보증을 서주거나 계약을 잘못해서 사기당하는 일을 피해갈수 있도록 분석을 해보는 것이다. 여타 등등의 분석한 내용들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진단한 예들이 심심치 않게 회자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귀신 들린것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 모든 종교에 믿음으로 극복하는 것도 있지만 팔자를 본다는 것은 보다 행복해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하튼 많은 분들이 오셨던 관계로 충정로 연구원에 옆 건물을 아주 작지만 증축해서 우선 만(卍)자와 풍경소리 간판을 붙이고 신도분과 애독자 여러분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만들예정이다. 전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1층은 상담실과 급식실의 공간으로 2층은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하여 서예 공예 음악실로 하고 3층은 기도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 충정로에서부터 2001년 시작된 법회를 올해는 5월 연휴가 많은 관계로 미리 오는 30일 서오릉월광사에서 봉행할 예정이다. 서우능 법당은 개원2010년부터 8주년 되어가는데 이번에도 봉축 대법회에 많이 참석하여 부처님의 가피를 많이 가시기 바란다.

신문기사도 보고 싶은 내용의 대부분을 보기만 할텐데 그동안 필자의 스포츠월드에 칼럼으로 실리고 있는 풍경소리를 애독해오신 애독자분들게 감사드리며 특히 부산과 지방에서 풍경소리’를 애독해주시고 전화나 직접 찾아 오셔서 상담하신 모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풍경소리’에 대하여 공감하신 많은 분들께서 부처님의 불공과 기도를 통하여 새로운 삶과 부를 이루신분들도 많아 지금은 오히려 제가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가는데 모두다 저를 아껴 주신 분들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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