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최민용·신이·함소원… '근황의 아이콘'이 몰려온다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반가운 얼굴들이 몰려온다. '근황의 아이콘' 최민용을 필두로, 배우 신이, 함소원 등이 연이어 방송복귀를 예고한 것.

먼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최민용은 약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안 세상과 단절하며 자신만의 삶을 살았던 그는 10년 만에 방송활동을 재기,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전성기를 다시 찾은 모습이다.

최민용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상당하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KBS '해피투게더'를 시작으로,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지 소모를 걱정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최민용은 "이제 시작인데 벌써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면 안 된다. 10년 만이니까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력한 활동 의지를 표현하기도. 하지만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가 종영을 결정하면서, 그의 추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신이는 8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을 통해 연기자로 돌아오는 것. 신이는 코믹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양악수술을 감행한 바 있다. 이후 뼈아픈 공백기를 겪으며 슬럼프를 겪었고, 지난 1월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그간의 아픔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대중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신이도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랜만의 작품 출연에 고민이 많았다. 뭘 해도 재미가 없었는데 배우는 연기를 해야 재미있구나 생각했다.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배우 함소원은 10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10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것. 함소원은 2008년 이후 중화권에서 활동해온 만큼, 그간의 이야기들과 함께 근황 소식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택시' 촬영은 지난 20일 진행됐으며, 방송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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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웨이보, MBC, 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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