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의 풍경소리] 풍경소리 애독자분들께 드리는 감사 인사

스포츠월드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 일들이 소망하시는 대로 이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풍경소리가 올해로 12년간 연재되어온 것이 모두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의 애정이 있었기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면 두 가지 마음이 교차하게 됩니다. 하나는 지난해 아쉬움 입니다. 매년 그러하듯이 해놓은 것도 없이 한 해가 떠나는 것이 아쉬운 것이며 또 하나는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 입니다. 새해를 맞아 꼭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기대가 커짐과 동시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마음을 감쌉니다. 지난 2016년은 국내 뿐 아니라 나라 바깥도 참으로 혼란스럽고 다사다난했던 한해 였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을 딛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정유년이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1597년 정유재란으로 성웅 이순신 장군이 명량 울돌목에서 전선 12척으로 200척이나 되는 왜적과 일전을 벌여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있던 나라를 기사회생시켰던 해입니다. 새해에는 애독자 여러분 모두가 이순신 장군처럼 일상생활에서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풍경소리에 연재되는 칼럼에 대해 공감하신 많은 분들께서 사주상담과 작명 그리고 기도를 위해 많이 오셨고 세속적인 얘기일지 모르나 장래 국회의원 장차관 기업인이 되실 분들도 다녀 갔습니다. 부처님의 원력과 신명님들의 기도를 통해 새로운 삶과 명예를 이루신분들도 많아 지금은 오히려 제가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도 참으로 보람이 컸었는데 모두다 필자를 아껴 주신 분들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상담과 글을 통해 소임을 더욱 충실히 하려고 합니다. 지난 과거 상담을 해드릴 때 아쉬움이 계셨던 분께 송구함이 함께 하면서 올해는 현재 충정로 사무실 옆에 소형 건물을 증축해서 신도분과 애독자 여러분이 보람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1층은 급식실의 공간으로 하고 2층은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해 서예 다도 음악 등, 3층은 효(孝)와 명리학 강의실과 불교예절 공간도 만들려고 합니다. 이러한 계획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간절히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새해의 희망을 가슴에 품은 사람들은 기도를 올리고 싶어 합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질병에 시달린 사람이라면 약사기도를 드리는데 세상 어떤 힘겨움보다 몸이 아픈 것만큼 힘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약사보살님은 인간의 질병을 다스려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부처이기 때문에 병에 시달리거나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이 약사기도를 드리면 병을 치료할 수 있슴니다. 자녀가 대학입시를 치러야 하는 수험생이거나 취업을 할려고 하면 칠성기도를 드리면 되는데 칠성은 하늘의 상징이며 옛날에 어머니들이 자식을 위해 매일밤 새벽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놓고 북두칠성에 올렸던 기도에서 유래합니다. 가정불화로 심한 고통을 겪은 사람이라면 관음기도가 좋습니다. 관음보살은 어머니처럼 인자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인데 괴로움에 허덕이는 속세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면 32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응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원하는 사람이 간절하게 기도를 올리면 반드시 부처님의 가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7년도를 희망으로 꽉 차게 하는 기도를 올려보도록 하고 어떤 기도가 됐든 온 정성을 다하면 부처님의 은혜가 가득 담긴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 

김상회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부회장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