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아의 연예It수다] 서현진은 어떻게 '대세'가 되었나?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서현진은 ‘대세 배우’다. 물밀 듯이 쏟아지는 광고와 차기작이 그 증거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식샤를 합시다2’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서현진은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이하 낭만닥터)를 통해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2년 만에 돌아온 공중파 드라마, 여주인공이었지만 부담감은 없다. 적어도 화면에 비쳐지는 배우 서현진은 그렇다.

반응도 좋다. 극중 ‘열혈의사’ 서정 역을 맡아 전작 이미지를 깨끗하게 씻어냈다. 매 작품 캐릭터라는 새 옷을 입고 있는 셈. 현재 ‘낭만닥터’는 자체 최고 시청률 22.8%(10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연일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드라마 앞으로 붙는 광고도 완판 되고 있어 방송사 역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더불어 내년 초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차태현이 여고생부터 치매 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서현진은 극중 이형(차태현)의 첫사랑 현경 역을 맡았다. ‘낭만닥터’에 캐스팅 되기전 촬영한 작품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드라마 ‘또 오해영’을 보고 ‘사랑하기 때문에’ 속 캐릭터와 달라 놀라서 문자를 보냈다”라고 언급했다. 그 정도로 대중에게 선보인 ‘또 오해영’과 ‘사랑하기 때문에’ 속 서현진의 온도 차이는 크다. 서현진은 전작 드라마 속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과 조용하고 청순한 영화 속 모습, 둘 다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주지홍 감독은 “그녀가 전작에서 ‘그대 내 품에’를 부른 것을 보고 단박에 캐스팅을 결심했다”는 후문을 전했다. 그런 서현진의 대체불가한 매력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다시 한 번 검증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서현진은 어떻게 단 세 작품 만에 모두가 찾는 ‘대세’ 배우가 될 수 있었을까.

사실 서현진은 대기만성형 배우다. 사극-시대극-현대극을 넘나들며 사연 있는 악역, 참한 부잣집 딸, 주체적인 신여성,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모두 소화하는 등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왔다. 또 리얼한 생활연기와 섬세한 감정연기는 물론, 애달픈 사랑, 절절한 눈물연기까지 흠잡을 곳 없는 연기를 보여준다.

보고 있으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그녀.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서현진이 고맙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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