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백의 싱Sing] 딘(DEAN), 이쯤되면 콜라보 미남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딘(DEAN)이 가요계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의 음악은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연이어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선보이며 가요계 대표 ‘콜라보 미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2015년 7월 첫 싱글앨범 ‘I'm not sorry’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딘.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첫 EP 앨범인 ‘130 mood: TRBL’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D(half moon, feat.개코)’를 비롯해 수록곡 ‘21’, ‘보니 앤 클라이드’ 등 단 한 곡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보이스와 독창적인 음악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 잡았다. 특히 트랙리스트 역순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라인을 가진 딘의 앨범은 ‘아티스트’ 딘의 확고한 정체성과 독보적 음악성을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사실 딘의 EP 앨범 ‘130 mood: TRBL’은 발매 당시 차트에선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음원차트에 89위에 첫 진입한 타이틀곡 ‘D’는 차근차근 역주행을 시작, 두 달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차트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딘의 독창적인 음악세계가 대중과 통한 결과.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음악을 선보임과 동시에 유니크한 목소리로 대중의 귀를 단단히 사로잡은 것이다. 이를 통해 딘은 ‘천재 아티스트’, ‘인디고 차일드’ 등의 수식어가 거짓이 아니었음을 음악으로 떳떳하게 증명했다. 딘의 ‘D’는 이 시각 현재까지도 멜론차트에서 20위권을 오르내리는 등 여전히 롱런하고 있다.

첫 EP 앨범이 세상에 나온 뒤에도 딘은 여러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쉼 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갔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래퍼 헤이즈다.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헤이즈는 딘과 호흡을 맞춘 ‘Shut Up&Groove’를 지난 6월 2일 공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음악적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후 약 한 달 뒤에 공개된 ‘And July’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 ‘믿고 듣는 콜라보 콤비’로 등극하게 됐다.

딘의 콜라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딘은 소녀시대 태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Why’ 수록곡인 ‘스타라이트(Starlight)’로 호흡을 맞췄다. 가요계 대표 보컬의 만남이었던 만큼 그 결과물에도 관심이 쏟아졌던 상황. 아니나 다를까, 태연의 청량한 보이스와 딘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절묘한 어울림을 선사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고, 그들이 함께 부른 ‘스타라이트’는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좋은 성적까지 거뒀다. 태연에겐 성공적인 콜라보였고, 딘에겐 대중성을 잡게 된 좋은 기회였다.

이후에도 딘을 향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심지어 콜라보 하고 싶은 가수로 딘이 1순위로 손꼽히는 등 그의 주가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이하이, 엑소, 크러쉬, 지코, 제프 베넷, 도끼, 헤이즈, 태연 등 지금껏 콜라보한 가수만 나열에도 두 손가락이 모자를 정도. 그만큼 딘은 국적, 장르를 초월한 과감한 콜라보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 넓혔다.

한 번 들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마성의 매력남 딘(DEAN). 이젠 ‘콜라보 미남’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것 같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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