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타] 박민영 "나래Bar? 저희 집 '카페 드 미뇽'으로 오세요"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박민영이 평소 요리하는 취미에 대해 전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은 애틋하고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적신 바 있다. 지난 8일 스포츠월드와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극중 모습과 달리 해맑은 표정으로 눈빛을 밝히며 평소 취미에 대해 언급했다. “요리 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먹는 것도 정말 좋아한다”는 그는 어머니와 함께 쿠킹 클래스를 다니고 있다고. “그냥 간단한 음식을 만드는 걸 배우는 게 아니라, 어머님들이랑 한 상 차림 음식을 배우고 있다. 제가 먹기 위해서다. 저는 항상 잘 먹고 잘 치우고 그렇게 지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또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 2010년부터 집에서 ‘카페 드 미뇽’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 싶으면 초대하기도 하고 커피부터 모든 스무디 종류는 기본, 있는 재료로 간식, 식사 다 가능하다. 카페 이름은 있어보이게 프랑스어로 지었다(웃음)”고 집에서 셀프 운영 중인 카페를 소개했다.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이지만 그의 친구들은 모두 그의 집으로 모인다고. 이어 “예능에 처음 박나래 씨의 ‘나래Bar’가 나왔을 때 사람들이 웃는 걸 보고 ‘왜 웃지?’했다. 집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라고 언급하며 “‘카페 드 미뇽’은 당일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고 진지하게 설명해 인터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민영은 ‘7일의 왕비’에서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황후 신씨 역을 맡아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문화창고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