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프의 선택' 최종 11인 '워너원', 향후 활동 계획은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데뷔 팀의 그룹명이 ‘워너원’으로 결정되면서 향후 그들의 행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16일 밤 엠넷 통해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워너원’ 11명의 멤버가 최종 결정됐다. 최종 1등은 157만8837표를 얻은 MMO의 강다니엘이 차지했다. 2등의 영예는 박지훈에게 돌아갔고, 3등 이대휘, 4등 김재환, 5등 옹성우, 6등 박우진, 7등 라이관린, 8등 윤지성, 9등 황민현, 10등 배진영, 그리고 마지막 11등은 하성운에게 돌아갔다. 이날 파이널 방송에는 20명의 연습생이 무대에 올랐다.

‘워너원’ 첫 센터의 주인공이 된 강다니엘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힘이 되어준 가족들 사랑하고, 저를 투표해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순위로 자만하지 않고 항상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적으로 뽑힌 11명의 멤버들은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으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워너원’ 멤버들은 오는 7월 1일과 2일에 열리는 ‘프로듀스 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를 마무리한 후 8월 초 데뷔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돌입한다.

이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또한 편성이 확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총 두 파트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리얼리티’ 첫 촬영은 데뷔 멤버가 결정된 직후인 이달 중순 진행되며, 각각 오는 8월 첫째 주 목요일과 9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에 편성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tvN ‘SNL 코리아 시즌9’ 출연을 확정 짓고 녹화 시기 등을 최종 조율 중에 있다.

한편, 18일 네이버TV를 통해 ‘[프로듀스101 X M2] B-day WANNA ONE’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회의 생방송 현장 뒷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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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공식 인스타그램, 네이버TV [프로듀스101 X M2] B-day WANNA ONE’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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